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공판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응급실행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공판을 열 계획이었으나 반대신문이 예정된 유씨의 건강 악화로 30일로 연기했다.
유씨 변호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유씨가 18일 새벽 몸이 많이 좋지 않아 응급실에 다녀왔다"며 "심장 쪽에 문제가 있어서 내주 초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는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재판에서 증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판부가 검진 결과를 보고 일정을 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재판부는 이달 16일 유씨의 신문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그가 건강 악화를 호소해 예정보다 재판을 일찍 끝내고 이날로 기일을 재지정했으나 또 연기됐다.
유씨는 서울중앙지법 5개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 그가 기소되지 않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의 핵심 증인이기도 하다.
그는 2021년 10월 구속됐고, 1년 만에 석방된 뒤 연일 검찰과 재판정에 출석하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향후 재판 일정도 유씨의 건강 상태에 따라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장 다음 주인 25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뇌물수수 혐의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1년 6개월 넘게 진행 중인 '대장동 본류' 사건은 내달 5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추가 기소 사건은 같은 달 2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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