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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젤렌스키 만남 가능성에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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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정이든 조율 완료되면 말씀드리는 게 적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주요 7개국(G7)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오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순방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G7 참석 관련해서는 아마 전쟁 상태여서 보안 속에서 유동적으로 조율해 왔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함께할지 여부도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쯤 말씀드릴 계기가 있다면 하겠지만, 현재까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없다"며 "다자회담에서의 (정상 간) 조우나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어 어떤 일정이든 조율이 완료되면 말씀드리는 게 적절할 거 같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지지와 연대를 표한 바 있다. 특히 무고한 인명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 및 비인도적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얼마전 ALC(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도 현재 진행되는 교전 상황,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하는 평소 소신과 원칙을 말한 바 있다"며 "만남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보내는 메시지와 원칙은 잘 전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오는 21일 대면 참석한다고 의장국인 일본이 이날 공식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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