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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경상감영은 처음이지" MZ세대 이색 관광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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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MZ세대 대학생들이 참여한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대구 중구청 제공
MZ세대 대학생들이 참여한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은 MZ세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색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서 와 경상감영은 처음이지!'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진행됐다.

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 전공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학부 및 대학원생 40명, 중구 골목문화해설사 8명, 관련 학과 교수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대회 첫날인 19일 오전에는 중구 근대골목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오후에는 팀별로 기획한 코스를 찾아가 현장을 탐방했다. 대학생들은 자신만의 시각과 감성으로 주요 코스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출신 국가별로 관광산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20일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팀별 결과물을 발표했다. ▷북성로와 수제화 골목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체험 여행 ▷필름 카메라로 즐기는 북성로 레트로 투어 ▷MBTI(성격유형검사)를 따라 떠나는 여행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경상감영 ▷대구 읍성 밀리어네어 투어 ▷관광전용 앱 개발 등 MZ세대만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대상을 받은 대구대학교 '상받고5조팀'(한동윤, 최원석, 유송근, 웅웬티리, 황테린)은 '일회용 카메라 업싸이클링 자판기 설치', '북성로·수제화 골목 장인들과의 예술 체험'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들은 "대학에서 배우고 있는 전공 지식을 살려 직접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들을 통해 중구를 글로벌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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