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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동화복지재단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 노숙인·독거노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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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무료급식소 탄생 이후 23년 동안 운영
"수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 덕분에 가능했다"
"더 많은 후원 부탁드린다"

'동화복지재단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서 무료급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동화복지재단 제공.

'동화복지재단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이하 자비의 집)은 1999년 건립 이후 한결같이 주5일 무료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자비의 집은 앞으로도 무료 급식을 이어가기 위해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자비의 집은 IMF금융위기 사태로 인한 구조조정 및 대량 실직 등으로 경제 활동에서 밀려난 노숙인, 홀몸노인 등을 돕기 위해 1999년 11월 10일 무료급식소 설립을 발의했다.

다음해 4월 1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법인 동화복지재단 지부로 등록하고, 현재의 중구 문우관길 73번지 일대를 정비해 자비의 집으로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의 적극적인 설립 권고도 한몫 했다.

자비의 집은 설립 이후 23년간 후원자와 봉사자의 금전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주5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80만 명 이상의 노숙인, 결식 및 홀몸노인 등이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자비의 집은 코로나19 사태와 미국발 경기 침체에도 무료급식을 중단하지 않고 떡, 빵, 생수,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약 20개 봉사단체에서 1천 명 이상이 무료급식을 지속하기 위해 힘쓰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여의치 않다. 연료비, 부식비 등 물가 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23년간 이어온 주5일 무료 급식 제공에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동화복지재단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정기 후원자 중 후원을 끊거나 금액을 줄인 비율이 70%를 넘는다.

자비의 집은 기업, 단체, 공공기관, 개인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한다.

자비의 집 관계자는 "여태 무료 급식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수많은 봉사자와 후원자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무료급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의 따뜻한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비의 집의 후원 문의는 053-253-10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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