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오는 24일 '제10차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제도 개편을 통해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 '위험성 평가'를 집중 안내·점검한다.
위험성 평가는 노·사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로,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 수단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적발·처벌 위주의 산업안전보건 정기감독에서 위험성 평가 이행 여부와 적정성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위험성 평가 특화 점검으로 개편한 바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도입이 쉬워진 점을 강조하고, 방법·사례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본부, 재해 예방 지도기관 등 약 50명의 인력을 투입해 구미5산단 인근 건설 현장 밀집지역 등에서 위험성 평가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연식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은 "이번 위험성 평가 제도 개편을 계기로 중·소규모 사업장도 손쉽게 위험성 평가를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이 지도·컨설팅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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