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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다시 구금 재판, 몬테네그로 고등법원 "보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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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5월 11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현지 고등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주범이며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권도형 대표는 다시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이는 이달 11일 권도형 대표가 몬테네그로 현지 지방법원에 보석을 청구, 이에 대해 12일 법원이 권도형 대표와 측근인 한모씨에 대해 보석을 허가했으나, 열흘여 뒤 상급 법원에서 하급 법원의 판단을 취소한 것이다.

앞서 몬테네그로 검찰은 권도형 대표에게 보석이 허가된 것을 두고 불복해 항고했는데, 이게 받아들여진 맥락이다.

앞서 우리 법무부도 권도형 대표의 보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몬테네그로 법무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도형 대표 등은 지난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검거됐다.

이 위조 여권 관련 재판이 마무리되면, 한국과 미국 등 테라·루나 폭락사태를 수사 중인 국가들 가운데 어느 곳으로 송환, 즉 범죄인 인도가 이뤄질 지에 해당 사태 피해자들 등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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