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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정 최우선'…구미시, 지원책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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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정, 구미 공공시설 이용시 40~60% 할인 혜택 받아
종량제봉투 및 수도요금 등 지원
공공부문 채용·인사 혜택 확대 예정

경북 구미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해 지원책을 전면 확대하는 시책 발굴에 나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해 지원책을 전면 확대하는 시책 발굴에 나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전면 확대한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모든 정책을 재검토하고, 다자녀 가정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 시책 발굴에 나섰다.

구미시 다자녀 가구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만4천317가구로 전체 가구의 13% 수준이며, 지난 2021년 6월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기준을 2명부터 인정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공영주차장 이용시 다자녀 가정 감면 기준을 두 자녀 이상, 주차요금 전액 감면 근거 마련 등 공공시설 이용 혜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미 다자녀 가정은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구미 에코랜드(체험활동비), 평생학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등 6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예매시 관람료 40% 할인을 시작으로 ▷구미과학관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근로자문화센터 ▷신라불교초전지 ▷청소년수련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금오·구포테니스장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 ▷구미캠핑장 ▷낙동강 야외물놀이장 ▷옥성 자연휴양림 등은 이용요금의 50%를 감면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세 자녀 이상 가정에 공용차량 무상공유사업, 수도 요금 지원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다자녀 가정에게 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 우선 지급, 종량제봉투 무상 지급, 구미사랑상품권 충전시 자녀수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 지급 등도 준비되고 있다.

공공부문 채용 및 인사에서도 다자녀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환경관리원 채용시 다자녀 가산점 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공무원 다자녀 직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 실적 가점도 부여 및 승진 우대도 보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당 제도를 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해 공공부문의 출산·양육 친화 문화를 선도적으로 조성해 민간부문까지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시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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