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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내일 활동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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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시찰단장, 31일 오전 주요활동 결과발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앞에 서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앞에 서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점검하고 온 정부 시찰단의 활동 결과가 내일 공개된다.

3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31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정부 시찰단의 주요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

유 위원장을 비롯해 원전·방사선 전문가와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등 총 21명은 지난 21일 일본으로 출국해 5박 6일간 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공식 활동에 착수한 시찰단은 23일~24일 이틀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오염수 저장·관리 설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25일에는 외무성·경제산업성·도쿄전력·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와 심층기술회의를 진행하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시찰단 활동이 일본 측이 보여주는 설비를 확인하는 데 그쳐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우리 시찰단이 직접 시료를 채취하지 않아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 위원장은 지난 24일 현장 점검 직후 "2021년 8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해 오면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시찰 항목으로 잡았고, 보고자 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고 평가했다.

오염수 시료를 채취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IAEA가 채취한 1∼3차 시료를 모두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시료를 채취한 곳은 시찰단이 이번에 본 탱크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 시찰단과 별개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도 지난 29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최종 조사에 착수했다. IAEA 조사단은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원전 관계자들과 협의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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