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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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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4개월 연속 오른 뒤 떨어져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중기중앙회 대경본부 제공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중기중앙회 대경본부 제공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358개사(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70개)의 6월 SBHI는 84.5로 전월(85.0) 대비 0.5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p 올랐다. 지역 SBHI는 지난해 12월 74.8에서 올해 1월 71.9로 낮아졌다가 2월부터 4개월 연속 오른 뒤 이번에 떨어졌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2.4로 전월(81.5) 대비 0.9p 올랐고, 비제조업은 86.8로 전월(88.9) 대비 2.1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82.8로 전월(83.6) 대비 0.8p 떨어졌으며, 경북은 86.8로 전월(86.9) 대비 0.1p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수출, 생산,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자금조달사정, 영업이익, 원자재 조달사정 등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5월 중 경영 애로요인(복수응답)은 내수부진을 꼽은 응답이 5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54.2%), 원자재가격 상승(36.9%), 고금리(36.9%) 등의 순이었다.

4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71.2%로 전월(71.8%) 대비 0.6%p 떨어졌다. 전국 가동률(71.9%)과 비교해서는 0.7%p 낮았다.

중기중앙회 대경본부 관계자는 "자금과 원자재 조달사정 악화,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SBHI가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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