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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지역 생산 배추 '대만' 수출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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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맞고 자란 영덕배추, 대만에서 큰 인기

영덕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지역 배추재배 농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대만수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영덕군 제
영덕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지역 배추재배 농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대만수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영덕군 제

경북 영덕군이 배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만 수출길 지원에 나섰다.

2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역 배추재배 농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검역요건과 절차 등 글로벌 판매망 구축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된 검역요건에 따라 배추를 수출하는 농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가들이 배추 생산과 출하의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수출시 농약잔류 위반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 시기별 대체 농약 활용, 농약 안전 사용, 병해충 진단 및 방제, 수출품 검역요건 및 제도 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는 국립농업과학원, 강원도 농업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 소속된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의응답식 토론을 벌여 현장감을 높였다.

박병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만 수출 배추의 안전성 확보를 토대로 영덕 배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덕에서 생산된 배추가 대만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되면 더 큰 시장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영덕 배추는 해풍을 맞고 자란 덕분에 아삭하고 식감이 좋아 국내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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