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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아빠 찬스 당사자들 사퇴 안 하면 조국·조민과 뭐가 다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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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부정이 나온다면 선관위에서 사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왼쪽), 조국·조민 부녀. 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왼쪽), 조국·조민 부녀. 연합뉴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특혜 채용 논란을 '조국·조민' 부녀에 빗대 강하게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4일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아빠찬스로 채용된 부정채용 당사자인 자녀들도 엄정 조사해 약간의 부정이 나온다면 선관위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최고위원은 "아버지가 사퇴했다고 '아빠 찬스'를 쓴 자녀들을 그대로 두는 건 조국 사퇴했다고 조민 의사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중앙선관위의 부실관리 문제가 컸던 '소쿠리'를 거론하면서 "2020년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대선을 빨간 소쿠리에 담아 진행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소쿠리 안에 아빠찬스가 가득 담겨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찬스라는 빨간 소쿠리를 들고 노태악 위원장은 집으로 가기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은 불공정 채용을 묵과하지 않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선관위를 찾아가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노 위원장을 쫓아내고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 당사자들을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중앙선관위는 박찬진 전 사무총장 등 고위직 4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수사 결과에 따라 자녀들의 책임 또한 확인하겠다는 설명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수사당국에서 (위법이) 나타나면 거기에 따라 조치될 것"이라며 "(경력공채된 당사자들이) 원래 공무원 신분이어서 공무원 결격사유가 되는지는 수사의뢰 상황을 보고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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