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여름철 우기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하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 수자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방하천에 시행하는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집중점검한다. 또 시군에 유지관리 권한이 위임돼 있는 하천 정비실태에 관한 점검‧평가도 동시 시행해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요소들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20개 지구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며, 경남도는 이들 지방하천 현장에 대해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이행 여부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립 여부 ▷응급 복구용 수방자재 및 비상시 출동할 장비 확보 현황 ▷배수로 정비, 하천 내 및 하천변 적치 토사, 유수 지장물 존치 여부 ▷교량 가도 통수단면 확보 등 하천 현장 안전에 관련된 전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실시한 하천유지관리(제방관리, 하도 정비 등)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우수기 전 조치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추계 점검 평가 결과와 종합해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표창을 부여하는 등 시군 직원들이 하천재해예방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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