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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왜 이제야 나왔니…"쉴 새 없이 오는 알람·메시지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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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활성화 3주만에 200만명 사용…스트레스 줄일 새 기능 연내 추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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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안내 화면. 카카오 제공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지난달 10일부터 활성화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카카오는 출시 3주만에 200만명이 해당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면서 실험실의 경우 기능 활성화가 유동적이고, 변화가 많아 구체적인 숫자는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IT업계에 따르면 카톡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가 나가면 기존 버전과 달리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 기능을 통해 단체 대화방에서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 직장인은 "몇 년 전 갑자기 대학 선배가 초대한 방이 있었는데 수백명이 모인 단체 카톡방이었고, 나가면 선후배들과의 관계가 걱정돼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며 "안부 인사, 이직 소식 등 쉴 새 없이 알람이 울려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조용히 나가기가 업데이트되자마자 바로 단톡방을 나왔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카카오는 연내 메시지 알림 방식을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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