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 물동량 최대 기여 선사인 글로벌 선사 ONE 본사를 방문해 감사를 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ONE는 일본 3대 선사(NYK, MOL, K-LINE)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세계 7위(선복량 약 150만TEU) 글로벌 선사다. 일본 지방화물들을 부산항에서 주로 환적 운송하고, 북중국(대련,톈진,칭다오)과 부산항 간 전용 피더노선 운영을 통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BPA는 부산항 역대 최초 '단일선사 연간 300만TEU 돌파'와 2년 연속 부산항 최대 물동량 처리선사를 기록한 ONE 기여도에 크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부산항 개발계획과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부산항 경쟁력 등을 함께 설명했다.
ONE는 부산항의 경쟁력과 여러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우수한 항만서비스의 원동력임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했으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항의 다양한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준석 사장은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 핵심 선사인 ONE는 부산항이 동북아 최고의 허브항만임을 반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 많은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에 보다 많은 선대를 투입해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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