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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수성구 들안길 해산물 전문 '도깨비' 이주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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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앞바다서 갓 잡은 해산물 맛 즐기러오세요"
직접 선박 운영하며 해산물 산지 직송, 서해에서 잡은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인기
고급진 분위기 속 맛까지 자부, 온라인 판매 및 지점 확장까지 계획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펼쳐보이고 있는 도깨비 이주희 대표. 김우정 기자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펼쳐보이고 있는 도깨비 이주희 대표. 김우정 기자

대구 수성구 도심에서 경주 감포 앞바다의 싱싱한 해산물을 그대로 즐길 수있는 곳이 있다. 고급진 분위기 속에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있는 수성구 들안길 간장게장·해산물 전문 '도깨비'가 바로 그곳이다.

도깨비는 직접 배를 이용, 감포와 서해안에서 직접 조업을 한 해산물을 공수해 간장게장부터 대게, 꽃새우·독도새우부터 신선한 활어회와 다양한 요리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4t급 배에 선장과 기관장 및 선원, 통발 기술자 등 총 12명이 올라타 서해 연평도 부근과 감포에서 해산물 조업을 하고 있다.

도깨비의 이주희 대표는 2016년부터 감포에서 대게 등 해산물 전문점을 운영하다 지난해 10월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8개월째 운영중이다.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해산물로 만든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해산물로 만든 '도깨비'의 요리들. 김우정 기자

이주희 대표는 "34t급 '2011 대명호'에서 통발 등을 이용해 조업을 하고 있다. 봄에 조업허가를 받고 잡은 꽃게를 잡자마자 영하 40도로 급냉을 시켜 신선도를 유지해 사시사철 맛있는 간장게장을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간장게장은 짜지않고 비리지않아 많은 손님이 찾는 메뉴다"고 했다.

배에서 가져온 생물은 가격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마치 사업과 똑같다. 선원 구성이 맞지않으면 조업을 나갈 수없을뿐더러 한번 배가 출항한 뒤 해산물이 많이 잡히지 않아도 손실이 크기때문이다.

한번 조업을 나가는 데 사용되는 통발만 1만2천게, 꽃게 그물 자망은 한번 수선하는 데 1억5천만원씩 들어갈 정도다.

이주희 대표의 손 맛은 이 집의 자랑이다. 가자미식혜, 멍게 젓갈 무침, 감포산 청정 미역국 등이 인기다.

이 대표는 "음식에 청결은 물론이고 어떤 해산물이라도 그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한 준비단계에서 힘을 쏟고 있다"며 "각 해산물마다 재료 손질법이 다 다르다. 바로 잡아 요리하는 게 좋을 수있고 수조에서 며칠 더 두었다 손질하는 게 좋은 해산물도 있다"고 했다.

도깨비는 앞으로 더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간장게장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경기도 동탄 도깨비 2호점은 개장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주희 대표는 "감포 앞 바다의 해물의 맛을 직접 느낄수있는 곳, 질리지 않게 믿고 자연산 해산물을 맘껏 드실 수있도록 준비 하겠다. 모두가 제 음식을 알수있게끔 식품사업으로도 더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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