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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원 “한일관계 해빙 분위기 속 경북도, 일본 시마네현과 자매결연 관계 복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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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시마네현 먼저 방문하고 답방 기대해야
일본과 해양 시대 같이 열어야…박 의원 주장
하지만 현실적으로 조급함도…올해 2월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당시 정부와 외교부, 경북도, 도의회 등 행사 철회 요구 설명 발표

대한민국 독도. 전종훈 기자
대한민국 독도. 전종훈 기자
경북도의회 박성만 도의원. 매일신문 DB
경북도의회 박성만 도의원. 매일신문 DB

한일관계 해빙 분위기 속에서 경상북도가 18년간 단교한 일본 시마네현과 자매결연 관계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19일 경북도의회 박성만 도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한일관계가 해빙 무드를 타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도가 일본과 함께 손잡고 갈 가장 적합한 자치단체"라며 경북도에 일본과 함께 해양 시대를 같이 열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12일 울릉도 본회의 개회 이후 도의회도 대단한 손실이 있었다"며 "한일관계의 화해 분위기를 타고 의회와 집행부가 시마네현을 먼저 방문하고 답방도 기대한다는 내용을 사전에 발표한 뒤 울릉도에 갔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4년마다 1회 이상 울릉도, 독도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울릉도 방문도 연례적 행사 성격이었다.

하지만 도의회는 최근 한일관계를 고려해 입도 전 독도 방문을 취소하고 울릉도에서만 회의를 가졌다. 박 의원은 일본의 입장을 한 번 더 고려했다면 선제적 행동이 필요했는데 지금까지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경북도와 도의회도 박 의원의 주장처럼 쉽게 행동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북도가 지난 1989년 시마네현과 자매결연을 하고 우호관계를 유지했으나 2005년 3월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하자 자매결연을 취소하고 단교를 선언했다. 이후 시마네현은 매년 기념행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도 행사를 강행해 정부와 외교부, 경북도, 도의회 등이 행사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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