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기대와 설렘으로 만난 소중한 보물, 지혜롭게 잘 자라자”

배성언·정재훈 부부 첫째 아들 정현준

배성언·정재훈 부부 첫째 아들 정현준
배성언·정재훈 부부 첫째 아들 정현준

배성언(32)·정재훈(33·대구 달성군 현풍읍) 부부 첫째 아들 정현준(태명·쑥쑥이·2.7㎏) 2023년 3월 5일 출생.

"기대와 설렘으로 만난 소중한 보물, 지혜롭게 자라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준 우리 아기 쑥쑥아! 와줘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단다.

첫 초음파 사진 찍던 순간, 첫 태동을 느꼈던 순간, 초음파 앨범을 만들면서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던 나날 하루도 안 소중한 날이 없었고 늘 좋았던 기억만 난다.

엄마가 직장 다녀 스트레스도 많아 어려웠던 순간도 힘들었던 순간도 잘 견뎌줘서 고마워.

좋은 날 낳고 싶었는데,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 싶었는지 예정일보다 일찍 신호가 오고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뿐이야.

너로 인해 온 가족들이 모두 웃으며 기대와 설렘으로 때로는 걱정으로 많이 기다렸단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우리 보물! 태어나 여러 일을 겪게 되겠지만 그때마다 너무 아파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지혜롭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초보 엄마 아빠라 서툴어 때로는 걱정도 되고 때로는 힘들겠지만 서로 이해하며 함께 나아가보자.

현준아, 이제까지 잘 해왔듯이 앞으로 셋이서 알콩달콩 잘 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