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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미등록 신생아' 19명 소재·안전 확인 전수조사…거부시 '수사의뢰'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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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등록 신생아 총 2123명, 경북 61명, 구미 19명
출생 사실 부인 및 가정 방문 거부 시 수사 의뢰 방침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는 병원 출생 사실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미등록 신생아' 19명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소재 파악 및 안전 확인 조사에 나선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시 아래 읍·면·동 복지담당 및 가족관계·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이 2인1조로 미등록 신생아의 소재와 안전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확인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전날 전국 시·군 아동담당과장 영상회의를 통해 미등록 신생아들에 대한 신속한 소재 파악을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전국의 미등록 신생아는 총 2123명이며 이 중 경북에 61명, 구미에는 19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는 확인 조사에서 소재가 확인된 아동에 대해서는 출생 신고를 지원하고, 출생 사실을 부인하거나 가정 방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최근 복지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지난 2015∼2022년 출생 아동 2천123명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위한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아 출생 사실이 기록됐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의 미등록 신생아는 19명이라고 알려졌지만 타 시군으로 이동 등의 이유로 조사에 따라 그 인원이 줄어들 수도,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며 "구미시에서는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전수조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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