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는 현장에서 주민과 양방향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평소 느꼈던 민원 및 건의 사항, 군정 운영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도청 신도시 발전에 밑거름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상반기에만 총 5회에 걸쳐 ▷우방2차 356가구 ▷아이파크 489가구 ▷우방센텀 1천86가구 ▷모아엘가 593가구 ▷동일스위트 1천499가구 등 총 4천23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점 및 행정서비스 일원화, 주차장 확대 요청, 병·의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토크 콘서트에서 건의된 주민들 의견 중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담당 부서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해결책을 찾고, 사업 추진이 불가한 사안들은 주민들에게 사유를 상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권영익 예천군 도시과장은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군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두고 계시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고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집중해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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