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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시계 차고 "애들만 불쌍' 발언한 현우진…세무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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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 씨가 착용한 시계. 해당 시계는 1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인스타그램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 씨가 착용한 시계. 해당 시계는 1억3천500만원에 달한다. 인스타그램 'kstarwatch'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 문항 수능 배제' 지시에 "애들만 불쌍하지"라고 SNS에 글을 올린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 씨가 세무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학원 내 '일타 강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30일 입시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 수학 일타 강사인 현우진 씨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28일 국세청은 사전 통보 없이 메가스터디와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등 서울의 유명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동시다발 세무조사를 벌였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이틀 전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세무조사처럼 현우진 강사에 대한 조사도 사전 통보 없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우진은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고 사교육 업계 부조리를 단속하겠다고 예고한 것에 대해 "애들만 불쌍하지...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이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그는 지난 2017년 "한 해 소득세가 12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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