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시장학재단은 4일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 및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구미시는 올해 신설 유형인 국가유공자 등 후손 장학생과 방송통신대 구미시학습관 특별 장학생을 포함한 12개 유형에서 총 219명을 선발해 2억9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총 37명의 지역대학 육성 장학생을 선발해 총 6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기금 기탁자 예우를 위한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명예의 전당은 장학사업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및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조성한 공간으로, 1천만원 이상 기탁자 중 명패 헌액에 동의한 111명(개인 27명, 단체 84개)의 기탁자가 등재됐다.
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총 323억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3회에 걸쳐 2천258명에게 총 37억6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인재 중심의 장학제도 및 다자녀·기회균등 부문 등 장학생 선발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명예의 전당 헌액 및 감사 서한문 발송 등 기탁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장학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과 함께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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