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 2분께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충14일 오후 4시 2분께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충남 논산시에서 토사가 붕괴하며 일가족 4명이 매몰됐다. 1시간 30여 분만에 구조된 이들은 가족 사이로, 60∼70대로 추정되는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촌 사이로 알려진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부부의 아들인 2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매몰된 현장. 연합뉴스
14일 오후 4시 2분께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충남 논산시에서 토사가 붕괴하며 일가족 4명이 매몰됐다. 1시간 30여 분만에 구조된 이들은 가족 사이로, 60∼70대로 추정되는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촌 사이로 알려진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부부의 아들인 2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매몰된 현장. 연합뉴스
충남 논산 양지추모원(시립납골당) 위치. 네이버 지도
14일 오후 4시 2분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산13-6 소재 양지추모원(시립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4명이 매몰됐다가 1시간 30분정도 만에 모두 구조됐으나, 이들 중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가족으로 알려진 피구조자 4명 가운데 부부인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이며, 5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은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6시 35분 기준 전국 강우 현황. 기상청
논산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고,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1.5mm의 비가 내렸다.
아울러 산림청은 전날인 13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논산 지역을 비롯한 충남 전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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