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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 지난 5년간 유튜브 채널서 3억7천만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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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운영하던 구독자 수 24만명 규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3억7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유튜브 채널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를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7천239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연도별 수익금은 2018년 1천89만원, 2019년 1억195만원, 2020년 1억5천392만원, 2021년 5천732만원, 지난해 4천831만원 등이었다. 유튜브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등을 제외한 소득은 모두 9천105만원이었다.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튜브를 운영했다. 구독자 수는 24만명 규모였다. 해당 채널은 김 후보자가 통일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공개 처리됐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 해당 채널이 삭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영상을 제출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는 "통일문제와 남북관계를 총괄하는 국무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후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주어진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튜브 계정을 삭제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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