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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에 크로마하프 연주… 도림초의 아침은 음악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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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아침 등굣길에서 5학년 학생들 연주 선보여
'1학생 1예술활동' 통해 익힌 크로마하프로 아름다운 선율 선사

지난 17일 아침 등교시간에 대구도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7일 아침 등교시간에 대구도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1학생 1예술활동'을 통해 1학기 동안 익힌 크로마하프 악기로 '나무의 노래' 등을 연주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17일 아침 등교시간에 대구도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7일 아침 등교시간에 대구도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1학생 1예술활동'을 통해 1학기 동안 익힌 크로마하프 악기로 '나무의 노래' 등을 연주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도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아침 등교시간에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버스킹'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1학생 1예술활동'을 통해 1학기 동안 익힌 크로마하프 악기로 '나무의 노래' 등을 연주하며 친구들의 등굣길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도림초는 전교생의 '1학생 1예술활동'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새로운 악기를 익히며 예술적 감수성은 물론 바른 인성을 길러가고 있다.

특히 이번 버스킹은 학급회의를 통한 민주적인 소통으로 ▷곡 선정 ▷무대 의상 ▷홍보 현수막 디자인 등 버스킹 전반에 대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직접 주도하여 행사를 준비해 더욱 뜻깊다. 또한 학생들은 버스킹 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하나가 돼 협력하고 소통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이날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노아영 학생은 "내가 배운 악기를 가지고 공연을 하니 예술가가 된 기분이었다. 반 친구들과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은희 도림초 교장은 "앞으로도 1학생 1예술 활동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확대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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