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만 우편물은 만지지 말고 112로 신고해 주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위험물질 의심 2천여건 적발

23일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우편집중국에서 경찰 및 육군, 소방 당국 관계자들이 의심 해외우편물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도착한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보관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23일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우편집중국에서 경찰 및 육군, 소방 당국 관계자들이 의심 해외우편물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도착한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보관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전국에서 위험물질이 들어 있다고 의심되는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나흘간 2천여건의 신고가 빗발쳤다. 다행히 위험물질 발견 및 피해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절대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구경북 전역에서 접수된 정체불명의 해외배송 우편물 관련 신고는 모두 171건(대구 73건, 경북 98건)을 기록했다. 경찰은 특공대, 소방, 군부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견한 위험물질은 없다.

대구경찰청 대테러대응팀은 "유해화학 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만(Taipei, Taiwan)에서 발송된 소포나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은 만지거나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울산에서 처음 신고가 접수된 이후 23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2천여건의 신고가 이어졌다.

소포에는 파운데이션, 머리핀, 목걸이 등 저렴한 여성용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우편물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재까진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물건을 발송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우편물의 발신지로 알려진 대만 당국도 소포가 한국으로 배송된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대만 측은 중국에서 출발한 소포가 대만을 거쳐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발신지는 모두 중국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중간 경유지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있다"고 말했다.

23일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우편집중국에서 경찰 및 육군, 소방 당국 관계자들이 의심 해외우편물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도착한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보관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23일 강원 강릉시 교동 강릉우편집중국에서 경찰 및 육군, 소방 당국 관계자들이 의심 해외우편물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도착한 대만발 우편물 11건을 보관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5일 오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는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시민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홍대의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SK, LG, 네이버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 함께 '삼소 회동'을 가...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훈련 중 부사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해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이란을 향한 미국의 승리를 확신하며, 양국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논의 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