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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지원 나온 육군 제7공병여단 장병들, 개울에 빠진 어르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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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육군 제7공병여단 장병들(왼쪽부터 김재용 중사, 고석천 예비군 지휘관). 봉화군 제공
수해 복구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육군 제7공병여단 장병들(왼쪽부터 김재용 중사, 고석천 예비군 지휘관).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서 수해 복구 작업 중이던 장병들이 물에 빠진 80대 어른신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제7공병여단 소속 김재용 중사와 박재혁 하사, 고석천 예비군 지휘관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쯤 물야면 북지리의 개울을 건너던 이모(85) 할아버지가 미끄러져 개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 이어 이마(3cm)와 코 등 찢어진 부위에 응급조치를 한 뒤 봉화군 119센터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육군 제7공병여단 소속 장병들이 물에 빠진 80대 어르신을 구조한 뒤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육군 제7공병여단 소속 장병들이 물에 빠진 80대 어르신을 구조한 뒤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주민들은 "수해복구 작업을 하던 장병들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어르신이 자칫 큰 일을 당할 수도 있었다"며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해줘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재용 중사는 "재난복구 지원 중에 소중한 생명을 구해 보람을 느낀다"며 "계속되는 재난복구로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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