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서울 도심에서 또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가 골목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2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이후 A씨는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숨어있다가 4시간 50여 분 만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