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산문화회관 브랜드 공연 '봉포유', 올해 '김용걸의 르 발레'로 문 연다

8월 5일 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김용걸의 르 발레 공연 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
김용걸의 르 발레 공연 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

봉산문화회관이 가온홀 재개관 첫 공연으로 '봉포유-무브스테이지Ⅰ<김용걸의 르 발레>'를 5일 오후 7시 가온홀 무대 위에 올린다.

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뜻으로, 지난 2020년부터 15회의 공연, 140여명의 예술가와 극장이 협력 기획·제작하는 무대를 가졌다. 올해는 춤을 모티브로 '움직일 동(動)'의 의미를 담아낸 '무브스테이지'로 주제를 담았다.

이번 봉포유의 첫 무대 '봉포유-무브스테이지Ⅰ<김용걸의 르 발레>'는 김용걸 예술감독의 해설로 진행되며, 김용걸댄스씨어터의 8개 발레 안무작을 선보인다. 이 중 7개의 작품이 신작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특히 김지영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발레리나와 이재우 발레리노가 신작 'Étude de Danse'를 준비하고 있다. 또 이승연 미국 보스턴발레단원과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 1등에 빛나는 김지민은 'Do you know how much i love you'를 선보인다.

국내외 무용콩쿠르 1~3위를 석권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무용수 12명이 이번 공연에 출연하며, 솔로부터 파드되(2인무), 파드트루아(3인무) 등이 예정돼있다.

'봉포유-무브스테이지'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관람은 전석 1만원.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422-6280.

김용걸의 르 발레 공연 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
김용걸의 르 발레 공연 모습. 봉산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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