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3일 20년 만에 새롭게 변경한 로고(상징물)를 공개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제작한 로고를 적합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20년 만에 교체 했다.
바뀐 로고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더 개방적이고 현대적 트렌드와 정체성을 담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M과 G로 요약되는 새로운 상징마크는 자연을 품고 역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문경을 워드마크 형태로 형상화한 것으로 'Message of Good news'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M'은 유려한 산세와 무구한 역사를 품은 문경 주흘산의 능선을 담아 찬란한 기품과 무한한 가치를 표현한 것이며, 문경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문의 형태를 나타낸다.
'G'는 역사와 문화, 현재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품고 있는 문경새재의 굽이치는 옛길 위, 새 걸음으로 도약할 문경의 긍지를 담아냈다. 또한 예부터 길 위의 도시였던 문경이 앞으로도 국토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을 열망한다.

캐릭터는 도시의 상징마크와 일체감을 주면서도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이름은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라는 뜻인 '문희경서'에서 따온 '문희'와 '경서'이다.
문경 이니셜 M과 G를 모티브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문경시의 메신저로 긍정과 열정, 자연과 건강함을 상징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새로운 상징물이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 확립과 시민의 일체감 조성 에 기여하고 지역홍보와 관광마케팅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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