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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탈출한 소…도심 질주 끝 20분 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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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산업단지 주변 도로에서 소가 달리고 있다. 인근 도축업체에서 탈출한 소는 산단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으나 약 20분 만에 붙잡혀 끌려갔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산업단지 주변 도로에서 소가 달리고 있다. 인근 도축업체에서 탈출한 소는 산단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으나 약 20분 만에 붙잡혀 끌려갔다. 연합뉴스

도축장에서 뛰쳐나온 소가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도망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친 사람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고 소는 탈출 20분 만에 다시 붙잡혀 도축장으로 옮겨졌다.

3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도축업체에서 육우용 한우 1마리가 탈출했다. 하역 과정에서 달아난 소는 왕복 7차로인 도로를 달려 약 650m 떨어진 소촌산업단지까지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자 소는 소촌산단 내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다. 포획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이 창고건물 출입문을 걸어 잠그자 소는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혔다. 도축장에서 도망친 지 약 20분 만이다.

경찰과 연락이 닿은 농장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해 목줄을 걸고 소를 다시 화물차에 태웠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나 차량 파손 등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소는 도축업체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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