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분당에서 23세 남성 최모씨가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벌인 후 전국 곳곳에서 '모방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에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열리고 있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행사장 일대에 대해서도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아울러 록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력이 투입됐다.
5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요즘 흉기 난동이 유행이라던데 나도 송도달빛축제공원에 가볼까'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당시 글을 본 네티즌이 112에 신고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은 바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행사장이다. 티켓 예매 현황을 감안하면 8월 4~6일 사흘 동안 15만명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행사 이틀을 남겨두고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와 방문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날 오후 3시쯤 전술팀과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 장갑차 등을 축제장 인근에 배치했다. 아울러 앞서 축제장 일대에 배치했던 40명 규모 기동대에 대원 2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국 곳곳을 가리킨 흉기 난동(칼부림) 내지는 살인 예고글은 최소 40여건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19명의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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