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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영향…대구 신천동로 전 구간 등 12개 도로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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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을호비상' 발령, 순찰 및 대응체계 강화

제6호 태풍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9일 대구 신천에서 시민들이 출입이 금지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모든 하천변, 계곡, 등산로, 야영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북상 중인 태풍 영향으로 대구 신천동로를 비롯해 대구시내 도로 12곳이 침수 우려로 통행이 차단됐다.

대구시는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에 따른 강수로 침수 우려가 커지자 10일 오전 5시 50분부터 신천동로 10km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10일 오전 7시 기준 침수 우려에 따른 대구시내 교통통제 구간은 신천동로 외 가천잠수교, 금강잠수교, 오목잠수교, 안심교 하단, 숙천교 하단, 왕산교 하단을 비롯해 신천대로 하중도 주차장 진입도로, 신천 좌안도로 두산교~상동교 하단도로, 신천대로 가창교~파동 법왕사 구간, 신천대로 도청교 하단도로, 서변대교 하단도로 등이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재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평소보다 야간근무 경찰관 542명을 추가 배치해 침수우려 도로와 지하차도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했다.

대구경찰청은 도로침수나 산사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내근 경찰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차량통제와 주민 대피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재난상황실 운영 및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 취약지역과 도로, 낙하물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해 시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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