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복절에도 무더위…대구 낮 최고 33도

창원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치솟는 등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오늘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전주·대구의 경우 낮 최고기온 33도, 대전·부산은 32도까지 올라 매우 더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기상청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남 동부와 제주도는 곳에 따라 5∼20㎜ 안팎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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