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갤러리, 김조은 개인전 ‘Light of Light’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김조은 작

환갤러리(대구 중구 명륜로26길 5)가 김조은 작가의 개인전 'Light of Light'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흐르는 물결 위 풍경과 계절, 그리고 빛을 담아내는 작가의 현대적이면서 동양적인 느낌의 평면회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름다운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사랑하는 대상을 기억해 나가고 싶은 하나의 방식"이라며 "물 풍경이 새로운 안식처가 되고 모두를 위한 치유의 공간이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환갤러리 관계자는 "작가는 회화를 통해 공간을 평면으로 인식하고 흐르는 시간을 멈추게 하는 감성을 보여준다. 또한 작가의 작품마다 등장하는 골드, 블랙 컬러는 아름다움과 안식, 치유의 공간을 표현하는 의미를 담아냈다"고 했다.

전시는 26일까지. 일요일은 휴무다. 053-710-5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