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앞에서 테러를 예고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0시 5분쯤 서울시청의 한 공무원이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연세대, 포항공대, 부산시청 앞, 대구시청 앞, 수원시청, 화성시청, 서울 시내 초·중학교, 서울시립대에 2억 7천개 정도의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시간은 15일 오후 3시 34분부터 16일 오후 2시 7분 사이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오후 11시쯤 두 번째로 온 메일에는 '8월 17일 오후 3시 34분에 터트릴 곳은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대검찰청, 부산시청, 수원시청, 국세청, 울산시청 등이다. 이곳에 압력밥솥을 이용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동인청사에 각각 기동대 1개 대대, 특공대 1개 팀을 배치하고 테러물 수색작업 및 우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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