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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웃음바다로”…‘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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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부산예술회관서 공연·행사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개막식을 개최하고 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부산예술회관 등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근이 개막식을 진행한다.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다나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가베지(일본)' ▷마임 코미디의 '베리베리(호주)'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상영하고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각장애인을 위한 토크 코미디와 스탠드업 코미디 라인 편성 등 편의 제공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29일과 30일에는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코미디 오픈 콘서트'를 개최하고,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는 야외 코미디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를 진행한다. 코미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폐막식은 9월 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코페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2023 개그콘서트'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방송으로 곧 만나게 될 개그콘서트를 이번 부코페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부코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코페는 많은 시민이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시 전역으로 분산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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