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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 치료를 메타버스에서? '마약중독 디지털 치료' 연구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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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약물중독 치료 디지털 플랫폼 개발·실증' 연구 착수
국내 마약치료 전문기관은 2곳…접근성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 연구

대구 동구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 동구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마약중독 디지털 치료를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22일 케이메디허브는 '약물중독 치료, 재활, 예방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실증'을 주제로 기획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의 올해 '다부처 공동기획 연구지원 사업' 신규 기획 부문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 과제로 선정되면서다.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최근 10~30대를 중심으로 마약 사범이 늘고 있지만 마약 치료가 가능한 전문 기관은 국내에 2곳뿐이다. 이렇다 보니 '치료 골든 타임'을 놓치고 만성 중독에 빠지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케이메디허브는 우선 오는 12월까지 5천만원을 들여 익명성과 젊은 층 접근성이 높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시가 참여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디지털헬스 관련 연구에 앞장서온 만큼 마약중독 치료를 위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연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기대한다"면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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