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수해 피해 이재민 9가구에 임시조립주택 지원

수해 이재민 9가구에 우선 지원되는 임시조립주택. 봉화군 제공
수해 이재민 9가구에 우선 지원되는 임시조립주택.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 9가구에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한다.

임시조립주택은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1대당 조립식 주택 3천500만원과 부대공사 1천5600만원 등 총 5천만원이다.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가구 등을 지원하고 TV 요금 등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조립 주택은 봉화읍 삼계리 227-1번지 등 9개소로 배송돼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다. 입주는 오는 9월 1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시주거시설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전파 32가구, 반파 21가구, 침수 124가구 등 총 177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이중 임시 거쳐가 없는 이재민들에게 우선 지원된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