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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서 또 산불…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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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교회와 선교회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교회와 선교회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해 대피령이 내려졌다.

26일(현지시간)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엑스(X·트위터)를 통해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곧바로 지체하지 말고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밝혔다.

이어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공 안전 인력을 찾으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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