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30일 오후 페덱스코리아와 항공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페덱스코리아 서울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 대구경북신공항의 항공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페덱스는 세계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덱스코리아는 현재 416대의 운송 차량, 19개의 사무소 및 접수처, 인천국제공항 내 대규모 물류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와 페덱스코리아는 앞으로 도내 수출입 중소기업 운임 할인 및 물류 컨설팅 지원, 항공 물류산업 활성화 정책 수립, 물류 인력 양성 정책 수립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경북 소재 기업이 협약을 통한 운임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페덱스 웹페이지를 통해 국제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물류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경북도 수출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페덱스코리아는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3 경북도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경북도는 국내외 대형 물류기업 유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음 달 기업, 대학, 산하기관, 시군과 함께 협의체를 발족하고 11월에는 국제물류 포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신공항을 물류 공항으로 건설하고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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