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늘어난 여행수요에 대응해 항공업계가 임시편을 확대하고 있다.
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제선 60편, 국내선 58편 등 총 118편을 추가 편성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대구∼오사카 13편 ▷인천~다낭 13편 ▷인천~괌 13편 ▷인천~홍콩 7편 ▷인천~후쿠오카 5편 ▷인천~오사카 7편 ▷청주~다낭 2편 등을 확대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만 총 2만2천302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며칠의 휴가를 덧붙이면 추석 연휴부터 10월9일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한 만큼 국제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률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휴 기간 중 대구공항 예약률 이미 75%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도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추가 편성했다. 국내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총 26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와이(2회), 자그레브(4회), 괌(2회), 발리(2회) 등 14개 노선(약 50회)에서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김포∼제주 편도 8편, 김포∼광주 편도 1편을 임시 투입한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편도 4편, 인천∼타이베이 편도 8편, 인천∼오사카 편도 4편을 추가로 운행한다.
이외에도 에어서울은 9월27일∼10월11일 인천∼나트랑,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15편씩 추가 운항한다. 또 진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 오사카, 나트랑, 타이베이 등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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