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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주소 둔 대학생들 대부분 장학금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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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장학재단 지원...학부모 부담 덜어

울진군장학재단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울진군장학재단 제공
울진군장학재단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울진군장학재단 제공

"울진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라면 거의 100% 장학금 혜택을 받습니다."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 살림을 맡고 있는 이창용 사무국장의 자랑이다.

울진의 장학금 지원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학비 부담을 느낀다면 울진으로 이사할 경우 큰 돈 들이지 않고 대학을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장학금 혜택이 풍부하다.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금이 재원이다.

지난 2008년부터 장학금 지급을 시작, 지금까지 1만8천여명에게 19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했다.

장학금도 특기장학금과 복지장학금, 학업우수 등으로 세분화 해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학점 2.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부모 또는 부양보호자가 2년 이상 실제로 울진에 거주해야 한다.

장학금과 함께 기숙사도 완비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에는 140여명 수용 규모의 재경학사가 있으며, 부산과 대구에도 행복기숙사와 향토생활관을 마련해 110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장학 혜택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학부모 A씨는 "딸이 서울의 재경학사에서 생활하는데다 울진군 장학금까지 받아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울진의 장학 혜택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이창용 사무국장은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앞으로 고향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군민들은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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