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이 국립발레단을 초청해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공연을 14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 위에 올린다.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국립발레단이 전막 작품의 주요 장면을 뽑아 해설과 함께 선보이는 작품이다. '루트비히 밍쿠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를 입힌 발레 '돈키호테'를 '알렉산드르 고르스키'의 재안무와 국립발레단이 재구성한 것이다.
전막 작품의 주요 장면인 ▷스페인 광장 ▷선술집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등, 총3막으로 구성돼 있다. 선술집 딸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의 우여곡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키트리를 노리는 부자 귀족 '가마쉬'가 해설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국내에서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찾아가는 발레교실 ▷해설이 있는 발레' 등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발레의 종주국인 이탈리아, 러시아 등의 세계 각지로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해외에서 활발한 문화 외교 활동도 펼치고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12일 오전 9시부터 사전 예매), 2014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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