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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바다로 들어갔다" 구조 출동했지만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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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 중"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3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9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항구동 해안으로부터 약 40m 떨어진 바다에서 A씨가 엎드린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해경과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이 여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 등은 "여성이 바다로 들어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폐쇄회로(CC) TV 자료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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