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경찰서 소속 팀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입건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에서 A 팀장(경감)이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0.03% 이상 0.08% 미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팀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직위 해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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