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4~6월 이상기온 피해농가에 특별재난지원금 6억5천만원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성군에는 지난 4월 저온, 6월 우박으로 인해 사과 1천510ha, 자두 1천142ha, 복숭아 569ha 등 총 4천762농가 3천277ha 상당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경북도 이상기온 특별지원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해당 특별지원금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뒤 피해조사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원금으로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에 대한 복구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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