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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까지 가을비 내리다 소강…오후부터 다시 소나기 최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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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7~29도 분포, 전날보다 2~4도 높아
대구경북에 5~40㎜ 강수 예보

가을비가 내린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꽃뫼공원을 찾은 시민이 수크령 옆 산책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비가 내린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꽃뫼공원을 찾은 시민이 수크령 옆 산책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대구경북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 오전까지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비는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에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기온은 대구 27.4℃, 구미 28.2도, 안동 27.6도, 포항 27.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29도의 분포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 24~28도보다 2~4도가량 높은 날씨를 보인다.

전날 밤부터 새벽 내내 내리던 비는 이날 오전에 잠시 그쳤다. 이미 청도, 경산, 포항 등 경북남동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에 다시 내리기 시작해 5~40㎜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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