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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이완용 옹호 아냐…文 정부가 더 국익 반한다는 강조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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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매국노 이완용을 옹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해 해명하는 '국방 부장관 후보자 입장'을 발표했다.

20일 신 후보자는 "일부 매체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이완용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연설문) 원고를 읽어보면 매국노 이완용을 옹호한 것이 아니며, 핵심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이 이완용보다 더 국익에 반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 후보자가 입장문에서 밝힌 연설문이란 앞서 2019년 8월24일 열린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살리자 대한민국! 문 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 참석 당시 연설한 것을 말한다.

그는 당시 준비한 연설문을 그대로 읽지 않아 현장 연설에서는 이완용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나흘 뒤, 신 후보자의 이름으로 누리집에 실린 연설문 전문에는 이완용을 언급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연설문 전문에서 그는 "우리는 매국노의 상징으로 이완용을 비난하나 당시 대한제국은 일본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일본과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 독립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국노의 상징으로 이완용을 비난하나 당시 대한제국은 일본에 저항했다 하더라도 일본과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 독립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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