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도시' 경북 영천시 대표 축제인 제20회 보현산별빛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는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이란 주제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풍성한 즐길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만원권 지폐에 그려진 국내 최대 직경 1.8m의 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를 개방하고 천문과학관 및 전시체험관 이용료를 50% 할인해준다.
7일 개막식에는 영천별빛어린이무용단, 브라스밴드 메이킹보이즈의 식전공연과 힙합가수 비오의 축하공연, LED 드론 라이트쇼(100대) 등이 진행된다. 8일과 9일에는 가수 정효빈, 영천M댄스, 매직사이언스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천문우주, 자연과학, 문화체험 등 30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돼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주제관에선 화성 쓰레기 사냥, 소행성 자원 채취, 외계인과 즐기는 댄스클럽 등 화성 탐사를 떠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동양인 최초 나사(NASA) 과학탐험가인 문경수에게 듣는 천문과학 강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별이랑 달이랑' 우주 체험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하는 천체사진 전시전 등이 진행된다.
천문과학관에선 800mm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볼 수 있고 별 관련 만화영화도 상영한다. 전시체험관에선 우주복 포토존, 우주정거장 도킹 체험, 우주 동작 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일몰 후에는 별자리 강연과 누워서 별 보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 과학 키트(KIT) 만들기, 누리호 발사 체험 등이 진행되며 별빛 포토존과 사진관 등도 운영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특별한 재미와 감동,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별빛축제를 통해 별세권 영천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며 "경북을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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