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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가 간 개발·기후·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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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무회의 "(유엔총회서) 국제사회, 유엔 중심으로 강력히 연대해야"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개발격차, 기후격차와 더불어 디지털 격차는 국가 간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국가 간의 개발격차, 기후격차, 디지털 격차 등 세 가지 분야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세계 모든 나라들이 심각한 격차를 줄이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유엔을 중심으로 강력히 연대해야 함을 (유엔 총회에서) 강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부터 4박 6일 간 일정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했다 23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제78차 유엔총회의 주제는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으로, 기조연설에서 점점 심각해지는 국가 간 격차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윤 정부 출범 이후 공적개발원조(ODA)를 과감하게 확대해 내년 한국의 ODA 예산 규모가 5년 전 대비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발 협력 수원국들이 의식주 환경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돕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이 경제,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훈련 분야 ODA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유엔총회 연설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3억 달러 추가 공여 등 그린 ODA를 확대함으로써 기후위기 취약국들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했다.

원전, 수소 등 무탄소 고효율에너지의 이용을 확산하고, 국가간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무탄소(Carbon Free) 연합'의 출범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주도하는 '무탄소 연합'이 성과를 거둔다면 우리의 원전, 수소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거대한 신수출 시장을 얻게 될 것"이라며 "관계 부처들은 '무탄소 연합'의 출범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의 많은 기업, 정부, 국제기구들이 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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